대한 예수 장로회 - 문수 교회/울산 CMI
 

◎ 주일 설교

ㆍ2005년

ㆍ2006년

◎ 오늘의 말씀

◎ 성경 공부

◎ 간증 말씀 모음

Home > 말씀 > 오늘의 말씀

새벽기도 말씀 입니다.
말씀을 가까이 하는 삶을 사세요.


0
Total 175 articles, 12 pages/ current page is 1
   

 

  View Articles
Name  
   Pastor 
Subject  
   복음 증거의 자세
복음을 전하는 자의 자세

본문/데살로니가전서 2:1-6

   우리가 지난 주 수요기도회에서는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의 복음에 대한 반응을 통해,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 안에 복음이 어떻게 역사하는 가를 나누었습니다. 복음이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 안에 역사하자 그들의 삶에 얼마나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우상을 버리고 살아계신 참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이를 통해 그들은 신앙적으로 어린 성도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온 마케도니아에서 믿는 자들의 본이 되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믿음의 소문도 대단했습니다.

   오늘 수요기도회는 ‘복음을 전하는 자의 자세’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2장은 사도 바울이 데살로니가에서 어떤 동기와 자세로 복음을 전했는가에 대한 변증입니다. 1절을 보면,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 가운데 들어간 것이 헛되지 않은 줄을 너희가 친히 안다."고 말씀합니다. 이 말은 데살로니가에서의 바울의 전도가 결코 헛수고가 아니었음을 증거 하고 있습니다. 사실 바울 사도는 데살로니가에 오기 전에 빌립보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매를 맞고 감옥에 갇히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그 일로 인해 그들이 데살로니가에 도착했을 때는 심신이 모두 지쳐 있는 상태였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데살로니가에서의 전도 역시 유대인들의 핍박이 컸습니다. 많은 방해를 받았습니다. 그로 인해 바울 일행은 데살로니가에서 겨우 3주 정도의 짧은 기간 동안만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살로니가에서 많은 전도의 열매가 맺혔습니다.

   그렇다면 사도 바울이 데살로니가에서 그렇게 담대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인가, 사도 바울은 그 이유를 2절에서, “하나님을 힘입어 많은 싸움 중에 하나님의 복음을 전했다.”고 증언합니다. 한 마디로 하나님을 힘입어 복음을 전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힘입었다는 말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복음을 전했다는 말입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을 힘입었기 때문에 끝까지 인내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복음 증거의 비결이 자신에게 있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도 힘 있는 사람이 지배합니다. 이 힘은 금력과 권력과 체력과 같은 물리적인 힘입니다. 하지만 영적 세계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님을 힘입어야 합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전도는 단순히 말로 복음을 전하는 것이 아니죠? 전도는 한 마디로 영적인 전쟁입니다. 한 사람을 사로잡고 있는 거짓 사상과 악한 어둠의 영과의 싸움입니다. 고린도후서 4장 4절에 보면,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한다.” 말씀합니다. 그래서 우리 힘으로는 악한 영과 싸워서 이길 수 없습니다. 나의 힘을 의지할 때는 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경우를 자주 경험했습니다. 물론 우리는 말로는 얼마든지 복음을 잘 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말이 사람을 구원할 수 없습니다.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복음을 전할 때, 그 무엇보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힘입어야 합니다.

   돌아보면 우리도 캠퍼스 청년들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할 때 치열한 영적 싸움을 했습니다. 수없이 거절당하고, 욕 얻어먹고, 쫓겨나고, 물질적인 투자도 많이 했습니다. 칼을 들고 설치는 깡패 같은 사람에게도 담대하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현재 우리의 일상에서 이러한 복음의 감격과 열정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복음이 단순히 하나의 이론이나 지식이 아니라 혼과 영과 골수를 찔러 쪼개는 하나님의 능력이 다시 나타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복음의 능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힘입어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때로 장벽을 만나고, 때로는 우리의 힘이 진하여 더 이상 무엇을 할 수 없을 때도 있습니다. 성도의 삶이라는 것이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직장생활도, 자녀를 양육하는 것도, 신앙생활도, 특히 전도도 내 힘으로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오직 하나님을 힘입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힘입어 영적인 싸움을 싸우고, 하나님을 힘입어 복음을 증거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3절에서 6절까지는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할 때 어떤 동기와 자세로 증거 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는 간사함이나 부정함으로 복음을 전하지 않았습니다. 간사하다는 것은 진리가 아닌 잘못된 복음을 가르치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부정함'은 말은 감언이설(甘言利說)로 상대방을 속여 이익을 취하는 것입니다. 또한 '속임수'는 자신의 이익을 미리 계산하고서 사람을 기쁘게 하는 말을 뜻합니다. 한 마디로 사도 바울은 사람을 기쁘게 할 목적으로 복음을 전하지 않았습니다. 즉 사람들의 환심을 사려고 복음을 증거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의 영광, 사람의 인정을 구하지도 않았습니다.

   대신에 사도 바울은 하나님으로부터 복음을 위탁 받은 자세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의 마음을 살펴보시는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려는 마음으로 복음을 증언했습니다. 사도 바울에게는, 복음의 청지기 정신이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바울을 주님의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한 그릇으로 택하셨습니다. 베드로와 대조적으로 바울은 주로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는 이방인의 사도로, 복음의 청지기로 온 세상을 다니며 열심히 복음을 전파하였습니다.

   다음으로, 그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마음으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바울의 복음전파의 동기는 사람들로부터 무슨 유익을 얻고자 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직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마음으로 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은 잃어버린 한 영혼을 되찾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러한 하나님의 마음을 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날도 이러한 순수한 마음을 품은 복음 증거자들을 통해 주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구원하십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이라면 복음전파를 사업적인 마음으로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교회마다 전도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전도도 사업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직하게 표현하면 그 전도가 좀 더 큰 교회가 작은 교회의 양들을 뺏어가는 것입니다. 구원 받은 한 영혼이 얼마나 복되고 존귀한가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성경적으로 볼 때 교회가 교회다워지는 것은 복음이 바르게 선포되는 것입니다. 그 복음이 교회의 본질이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복음의 본질을 추구하는 곳이 되려고 애쓸 때 소망이 있습니다.

한국의 잘 알려진 대형교회들의 성장 비결을 꼽자면 이외로 간단합니다. 비결은 경영학에서 마케팅 이론을 그대로 들여와서 교회에 접목한 데 있습니다. 마케팅에서 중요한 것은 '고객의 필요(Needs)를 파악해서 이를 충족시켜 주어라' 입니다. 그래서 이들 교회는 예배를 재미있게 하기 위해 각종 이벤트 중심으로 이끌어 갑니다. 설교나 전도에서 인간의 죄악을 배제합니다. 대신에 행복, 건강, 긍정적 자아 등에 대한 메시지로 대체합니다. 죄인이라는 말 대신에 구도자라는 이름을 붙입니다. 예배를 다양하게 하기 위해 현대 음악과 드라마를 이용하기도 하며 연극을 이용하여 감성적 예배로 이끌어 갑니다. 이와 같은 마케팅 중심의 교회는 복음을 증언하지 않습니다.

대신에 성공주의, 행복한 삶, 긍정적 자아상과 같은 주제를 주로 다룹니다. 신학자들은 이것을 실용주의적인 복음이라고 부릅니다. 이것의 긍정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불신자들의 필요를 중심으로 접근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부정적인 측면도 큽니다. 이단처럼 잘못된 가르침을 설교하지는 않지만 사람들이 싫어할만한 요소를 배제한 말랑말랑한 내용만을 전하는 것입니다. 죄와 하나님의 진노와 회개와 거룩이 빠져 버렸습니다. 예배는 쇼가 되고 부담 없이 즐길만한 이벤트로 전락하였습니다. 얼마 전 몇 몇 대형교회가 자신들의 사역을 자체적으로 평가한 결과 그것에 대해 잘못이었음을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세상에 영향력을 끼치는 신자들을 양육하는데 실패했다고 인정했습니다. 사람들의 입맛에 맞는 말씀 전파는 거룩의 열매가 맺힐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결국 복음을 증거 하는 목적이 사람들의 환심을 사거나, 사람들을 기쁘게 하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영혼 구원의 열정을 가지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들을 복음으로 초청하는 일에 더욱 열심을 내야 합니다. 동시에 우리는 복음을 바르게 선포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복음이 아니라 성경에서 증언하는 복음을 증거 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복음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실용주의적인 복음은 사람들에게 당장의 효과는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진리가 아닙니다. 결국 삶을 변화시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하시면서 그 길은 좁고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우리 교회가 좀 더 큰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분명하게 복음이 증언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1904년 영국 국왕 에드워드 7세가 구세군의 지도자인 윌리엄 부스를 버킹 궁으로 초대했습니다. 국왕은 30년 동안 박해받았던 윌리엄 부스에게 "부스 장군, 당신은 정말 훌륭한 일을 했소. 위대하오. 수십 년의 박해와 고난을 극복한 장군께 경의를 표하오"라며 칭송했습니다. 그러자 75세 된 부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폐하, 어떤 이의 야망은 예술, 어떤 이의 야망은 명성, 어떤 이의 야망은 돈, 저의 야망은 인간의 영혼입니다" 우리의 마음 속에도 한 영혼에 대한 갈급함이 살아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한 주도 우리는 영적인 싸움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을 힘입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가 복음을 위탁받은 청지기로서 이 복음을 증언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복음 증거의 자세

Pastor
2018/01/24 494
174
 오직 성경 [7]

Pastor
2017/10/18 657
173
 자랑과 흔적 [8]

Pastor
2017/08/20 666
172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 하라 [13]

Pastor
2017/08/13 667
171
 다른 복음은 없다 [9]

Pastor
2017/08/10 735
170
 약함과 주님의 은혜 [10]

Pastor
2017/03/26 863
169
 성도의 삶의 방식 [5]

Pastor
2017/02/26 714
168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 [7]

Pastor
2017/02/12 724
167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6]

Pastor
2017/01/31 807
166
 사랑으로 서로 연합하라 [2]

Pastor
2017/01/08 729
165
 살든지 죽든지 오직 예수님 [3]

Pastor
2016/12/20 715
164
 주께 하듯 하라 [3]

Pastor
2016/11/13 818
163
 새 사람의 일상 [3]

Pastor
2016/10/16 863
162
 예수 안에 있는 충만

Pastor
2016/09/17 895
161
 교회의 일군

Pastor
2016/08/20 906
1 [2][3][4][5][6][7][8][9][10]..[12]
Copyright 1999-2019 Zeroboard / skin by Headvoy

Designed by Topaz
Copyright ⓒ 2006 munsucmi.org
email : mrsung2000@nate.com

울산광역시 남구 무거동 586-6번지 (680-808)
전화 : 052-277-2389     Fax : 052-247-7363
담임 목사 : 박창준   C.P. : 018-520-1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