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자학교 이후 남겨진 과제들
① 목자 노릇하기
목자가 되기도 어렵지만 목자노릇 하기는 더 어렵습니다.
목자학교의 감동과 은혜,
성령의 역사(役事)는 역사(歷史)의 페이지로 넘어갔습니다.
이제 우리들의 현장인 캠퍼스로 왔습니다.
목자학교를 수료한 학생들이
어떻게 목자의 삶을 잘 살 것인가가 남겨진 과제입니다.
② 학생이 주인된 학생복음운동의 부활
학생복음운동은 학생이 주인입니다.
간사진과 스탭은 기도해주고 함께 고뇌하며
안내하는 가이드 역할을 해야 합니다.
결국 캠퍼스는 학생들의 기도와 사랑과 열정과 헌신 속에서
개척되어져 갈 것입니다.
학목련(전국 학생 목자연합)의 결성은
이런 면에서 학생들이 네트웤을 형성하고
리더십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좋은 장이 열린 것이며
이 또한 목자학교의 열매중의 하나입니다.
각 권역별 학생모임을 중심으로
여름수양회를 기획하고 섬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여기에 자라나는 후배들과 함께 동역하여서
리더십을 키우고 발휘하고 물려줄 수 있다면
학생복음운동 역사는 다시금 부활하고 계승되어질 것입니다.
③ 네트워크 - 온라인상의 공동체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메일을 주고받으며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msn등을 통하여 채팅하며 계획을 세우고 추진해 나가는 것은
거리와 시간을 초월한 공동체의 형성을 가능케 해줍니다.
ubf.tv 학생게시판에 올라오는 글은
이런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④ 현장 중심의 목자학교
1기 목자학교는
목자도, 대학생선교의 역사, QT, 전도, 양육, 말씀소감 등
하나님께서 우리 모임에 주신 유산들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우리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현장과 유리된 듯한 감을 지울 수 없습니다.
그래서 2기 목자학교는 강사진도 스탭 뿐만아니라
현장에서 뛰는 목자라면 학생이든 학사이든
강의할 수 있도록 강사로 초빙고자 합니다.
또한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한 양이
어떻게 예수님을 영접하고
목자로서의 삶을 결단하고
한 영혼을 섬기는 목자로 성장하는가 하는
전과정을 살펴보면서 몸으로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자 합니다.
또한 캠퍼스에서 학교를 열고 실습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서 실제적인 목자학교
현장 중심적인 목자학교로 꾸며가야 할 것입니다.
⑤ 다양하고 풍성한 우리 공동체의 축제 문화 만들기
음식도 우리 것이 몸에 좋습니다.
지난 40년 동안 하나님께서 이 공동체를 축복하셔서
창조적인 소수를 통하여
우리 모임을 한국과 세계캠퍼스를 섬기는 모임으로
인도해 오셨습니다.
우리 모임에도 한국교회에 나누어줄 것이 있습니다.
-목자도, 소감, 싱스프레이션(sing-spration),
1:1 제자 양육, 불신자 전도,
장막공동체, 평신도 자비량 선교사 등등-
2기 목자학교부터는 우리의 특성이 살아나고
또 다른 선교회나 교회 청년리더들을 초청해서
우리의 것을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목자학교로 만들고자 합니다.
1기 목자학교는 찬양 중심의 축제였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에는 목자학교 기간동안 전시회도 관람할 수 있고
광장으로 뛰어나가 한바탕 어우러질 수 있는
민속문화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것입니다.
앉아서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준비해온 장기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참여의 장을 열 것입니다.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축제는 끝이 났습니다.
다음 축제가 열리기 전까지 현장에서 양을 지키며 인도하며
우리의 목장인 캠퍼스를 파수하는
우리의 임무에 충실해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목자 여러분
주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가라사대 내 어린 양을 먹이라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10-01 0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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