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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엘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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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문수교회 동역자님들께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주안에 사랑하고 보고싶은 동역자님들께 문안드립니다. 달력을 보니 정말 2006년 한해도 몇일이 남지 않았음을 봅니다. 그동안 소식을 제대로 전해드리지 못해 오랜 시간을 동역자님들과 교제없이 지내온 것 같습니다. 돌아보면 뭐가 그렇게 바빴는지.... 그러나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며 생각해보면 주님안에서의 교제만큼 중요한 것이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마치 하나님께서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우리 각자를 교제의 자리로 인도하신 것 처럼 참된 교제안에, 참된 영적인 관계속에 기쁨이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오랜동안 교회내에 인터넷 설치가 보류되었었습니다. 핑계가 될진 모르겠지만 이로인해 소식을 제대로 전해드릴 수 없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몇달전부터 이래서는 안되겠다 생각되어 가계에 인터넷을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신청한지 2달만에 설치가 끝났습니다. 이제 좀더 자주 연락을 드릴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곳 도미니카는 지난 11월 19일 기숙사 건축을 마치고 봉헌 예배를 드렸습니다. 5명의 양들로 시작했는데 진행중에 문제가 있어서 현재는 3명의 양들이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기숙사 역사는 마치 장막생활처럼 훈련받고자 하는 양들을 키우는 것입니다. 양들을 섬기며 선교사님들이 아직 많이 성장하고 깨어있어야 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모세선교사님 가정이 양들 성경읽기, 메세지, 독서 훈련등을 감당하고 계십니다. 이분들에게 아비의 마음과 어미의 마음을 주셔서 양들을 인격적으로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올해까지 이곳 도미니카는 세가정이 함께 역사를 섬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여름학기 쯤에 느헤미야 선교사님 가정이 다른 곳으로 개척을 나가게 되었습니다. 이곳 선교지에도 이제는 개혁의 영향이 많이 미쳐서 선교단체로서의 결속력보다는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사역을 찾아 선교사님들이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선교단체에서 지역교회로 사역이 바뀌는 과정에서 선교사님들이 자연스럽게 느끼는 사역의 분위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저희들도 사역의 방향이 바뀌는 과정에서 1년전부터 새로운 사역을 위해 기도해 오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역을 감당하고자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사역지를 위해 기도하거나 찾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현재 감당하고 있는 양들과 모세선교사님 가정을 잘 동역하고자 하였습니다. 또한 양들과 모세선교사님 가정의 중간다리 역할을 잘 감당하고자 기도했고 양들이 자라 모세선교사님의 좋은 동역자가 될때 새로운 사역을 구체적으로 생각하기로 했었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한해를 준비하며 하나님께서 저희 가정에 새로운 사역을 맡기고자 하신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몇달전부터 저희들은 양들을 잘 섬길 수 있는 새로운 집을 얻도록 기도하였었습니다. 현재 방한칸짜리 집으로는 양들을 초청하고 섬길 수가 없었습니다.  서너명의 양들이 집에 올때면 집이 꽉차서 양들이 와서도 쉴 수 있는 공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양들 생일 잔치는 늘 광고를 해서 교회를 이용해서 섬겼습니다. 레베카 선교사는 요리를 해서 음식을 교회로 나르느라 고민을 하였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좀더 크고 좋은 곳으로 이사를 할 수 있도록 장소와 물질을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상하게도 저희에게 합당한 집을 오랜 시간동안 허락지 않으셨습니다. 한번은 좋은 집이 났습니다. 지은지 얼마되지 않는 아파트에 거실도 넓고 방도 두칸짜리였습니다. 거기에다 가격도 이곳 지역의 보통 가격보다 조금 싼 가격이었습니다. 저희들은 이것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집이라고 확신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살고 있는 집주인에게 조만간 이사를 할 것이라고 미리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이사할 새 집 주인에게도 저희가 그 집을 얻고 쉽다고 저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렇게 시간은 지나갔고 저희들은 당연히 이사를 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레베카 선교사는 그동안 좋지 않은 물 사정과 좁고 낡은 집에서 벗어나 앞으로 물걱정없이 살게될 새로운 집을 생각하며 마음이 붕 떠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달랐습니다. 주인은 특별한 이유없이 먼저 계약한 저희들과 계약을 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그 집을 임대를 하였습니다. 저희들은 낙심이 되어 주인에게 따졌지만 주인은 어쩔 수 없게 되었다며 변명을 하였습니다. 그 후에도 저희들은 여러차례 집을 찾아보았습니다. 집이 특별히 마음에 들지 않는 이상 빠른 시일내에 집이 나는 대로 왠만하면 이사를 하고자 했었습니다. 그러나 오랜 시간 기다려보았으나 기도한 대로 집문제는 잘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집이 났지만 심하게 물이 새거나 아니면 가격이 턱없이 비싼 경우 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희들은 "하나님, 이 많은 집들중에 우리한테 주실 집이 이렇게도 없습니까" 하나님께 따지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기도하며 아버지 되신 하나님께서 절대 우리에게 필요한 집을 주시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성경말씀처럼 하물며 그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분이 우리에게 필요한 그 모든 것을 주시지 않으시겠는가 하는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집을 주시지 않는 다른 이유가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편으로 하나님은 저에게 개인적으로 한해를 보내며 새로운 헌신과 열정을 요구하시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양들을 섬기고 있지만 그리고 역사의 어느 한부분을 섬기고 있지만 저의 마음 한 구석에는 하나님께 더욱 헌신하여 드릴 수 없는 나의 소시민적이고 이기적인 모습으로 인해 때때로 밀려오는 마음의 공허함을 달래야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내 모습으로는 주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는 부끄러움이 들었습니다. 선교지에서의 물질적인 염려도 있었지만 하루하루를 보내지만 진전없는 나의 신앙과 하나님앞에서의 삶은 저에게 더 큰 위기감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하나님은 기숙사 사역으로 인한 문제를 통해 모세선교사님과 대화를 나누게 하시고 개척의 방향을 잡도록 하셨습니다.

저는 개척의 길을 위해 구체적으로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곳에서 사역할 수 있도록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저희 가정이 섬겨야 할 곳을 아시고 합당한 곳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시간상 다음에 다시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가정이 새로운 사역지에서 주님의 마음으로 양무리를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사역지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요. 저희에게 성령충만함을 허락해 주시고 양들을 위해 목숨을 주신 선한 목자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안에 충만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성탄이 다가 옵니다. 우리를 위해 이땅에 오신 아기 예수님으로 인한 감사와 은혜가 우리안에 넘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목사님 가정과 문수교회 동역자님들 한분한분 위에 이 주님의 은혜가 가득하기를 기도드리며.....

도미니카에서 이 엘리야, 레베카, 영성, 영광 드림


    
한춘석 하나님께서 엘리야,레베카선교사님가정가운데 큰 축복을 주실것을 믿습니다. 2006/12/16  
아버지되신 주님께서 더 좋은 것들을 예비해두고 때가되면 차고넘치게 부어주실것입니다.메리크리스마스! 2006/12/18
김갈렙 열심히살고자노력하는 엘리야선교사님께 하나님이 함께 하기를 ... 2006/12/19
hanna 너무나 오랜만이네요 진짜 반갑습니다 . 말못할 마음고생이 많으리라 여겨집니다. 그러나 모든것을 아시고 계시는 하나님께서 돌봐주시고 웃게 하실것을믿습니다 .주님으로 인해 더욱힘내시고 건강하세요 200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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